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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 큐레이션의 개념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1.1. 큐레이터(curator)
미술관 ·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사람.
1.2. 큐레이션(curation)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개념. 단순히 기계적 · 기술적인 자료의 수집 · 선별이 아닌 정보를 최종적으로 인간 큐레이터가 선별한다는 것이 특징.
1.3. 큐레이션 사업군의 특징
① 열성적인 아마추어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②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즉시 실행할 때 성공할 수 있다.
③ UGC(User-Generated Contents)를 활용한다.
1.4.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1.5. 네이버 뉴스스탠드
포털 사이트의 뉴스는 자체 생산 기능이 없음에도 1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뉴스사들과 계약을 맺어 뉴스를 공급받고 재배치하였다. 기계적인 수집과 배열 기술이 없었던 포털 사이트의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기계적인 배열 기술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림-1] 네이버 뉴스스탠드
2. 링크 경제
독점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지 않고 광고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미디어 링크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
2.1. 링크 경제의 문제점
전통적인 미디어와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빚는 갈등의 핵심은 도용과 인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이다. 콘텐츠는 하나의 개별적인 상품으로 저작권을 갖는다. 하지만 큐레이션 기반의 뉴미디어가 기존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2.2. 문제 사례 <허핑턴 포스트>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링크를 걸어 표시한 뒤 원본 사이트에도 똑같은 트래픽이 발생해 일방적인 성공이 아닌 쌍방향의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콘텐츠 도용이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60% 이상의 기사는 직접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3. 큐레이슈머(Curasumer : Curator+Consumer)
일방통행 식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주입시켰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큐레이슈머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기업에게 불만과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 리스노믹스(Listenomics : Listen + Economics)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On the Media>의 공동진행자인 밥 가필드(Bob Garfield, 1955~)이 주장한 이론으로 기존 기업들이 정교한 메시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주입을 했던 반면,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쉬워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불만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협력해야한다는 주장.
3.2. 큐레이션과 소비자
큐레이트된 소비자 의견이 강력해질수록 소비자에게 소비자 반응을 필터링하는 별도의 큐레이트 감시 기구가 없는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등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즉, 큐레이션을 통해 솔직한 피드백과 소비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커뮤니티를 활용하여야 한다.
4.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
대중의 최대수요, 최대 검색 정보 작가 텍스트
구글 인사이트 정보처럼 구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검색 자료를 토대로 프리랜서 작가가 텍스트를 작성하고 구글의 색인과 링크, 광고가 붙는 형태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집장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기계적인 알고리즘은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하지만 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5. 크리스티나 할버슨(Kristina Halvorson)의 콘텐츠 전략
콘텐츠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가 즉, 콘텐츠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림-3] 크리스티나 할버슨의 콘텐츠 전략
• Substance (본질)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까?
• Structure (구조)
콘텐츠는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보여져야 하는가?
• Workflow (동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 도구, 리소스가 필 요한가?
• Governance (관리)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6. 퍼블리싱, 광고, 신디케이션
6.1. 퍼블리싱의 단계
① 플랫폼 선택 (블로그, 카페 등)
② 정보 소스 확보 (키워드, RSS 피드,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③ 자체 콘텐츠 생성
6.2. 광고 방법
① 클릭당 지불(CPC, Cost Per Click)
② 고객 획득당 지불(CPA, Cost Per Acquisition)
③ 매출당 지불(CPS, Cost Per Sale)
④ 기업 후원
6.3. 신디케이션
사이트의 명칭, 링크, 입소문 등을 온라인상에 알리는 일. 대표적 도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이 있다.
7.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비판론자 | 옹호론자 | ||
앤드루 칸 | 마크 큐반 | 에스더 다이슨 | 세스 고딘 |
비전문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이용자가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 힘듦. |
콘텐츠를 수집, 재구성, 요약, 재출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다. | 자료는 ‘창조적 공공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함. |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천해 가는 과정의 일환. |
7.1.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미국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법. 저작권자에게서 게시 중단 요청을 받고, 그것이 적절한 요구일 경우 게시를 중단한다면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7.2.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법률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림-4] 우리나라의 온라인 저작권법
7.3. 밥 가필드의 <카오스 시나리오>
오늘날의 개인 정보는 ‘2진법’적 상태, 즉 공개하거나 말거나 두 가지 선택뿐이다. 일단 정보를 공개하고 나면 그 정보가 세상에서 사용, 수집, 분류, 상호 참조되는 방식을 규제할 길이 없다. 이에 따라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등에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평판관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밥 가필드는 이를 ‘가르보 경제’라고 표현한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1941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은퇴한 뒤 1990년 숨지기까지 대중에 노출되기를 꺼려 평생 홀로 지내면서 극도로 사생활을 숨긴 채 생활한 것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위 개념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쓰면서 부지불식간에 노출한 사생활 정보로 인해 프로파일링 위협 속에 있는데, 경제력과 정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보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실은 프라이버시 권리가 평등의 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8. 큐레이션의 성공사례
8.1. 블로그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힘을 일관되고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소셜 미디어상의 새로운 세력으로 바꾸는 데 주력함으로써 성장하였다. 또한 입소문에서 마우스 소문의 도달범위를 확산시키는 ‘인간 중계기’로서 혁명적인 사용자 생성 유통 채널이 되고자 한다.
8.2. 마이크로넷
전체 시장보다는 지역 커뮤니티에 초점을 두는 고품질 네트워크. 동영상이 방송이나 케이블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에서 유통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후 등장한 동영상 마이크로넷은 대표적으로 유투브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퍼블리싱 도구를 통해 미디어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 SNS
• 페이스북
게시글, 사진, 위치 정보, 추천글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또 링크하고 추천하고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를 큐레이트 한다.
• 트위터
리트윗이란, 퍼블리셔가 링크나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를 적절한 출처와 함께 단순히 공유 하는 행위다. 이렇게 어떠한 편집자적 논평이나 코멘트를 추가하지 않고 정보를 확산시키 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에게 링크와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 이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9. 큐레이션 미디어 시대
9.1. 미디어의 변화
구 분 | Media 1.0 (매스 미디어) |
Media 2.0 (마이크로 미디어) |
Media 3.0 (큐레이션 미디어) |
메시지 생산 주체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수용자 | 생산자<->중개자<->수용자 |
메시지 수용 형태 | 수동적 수용 | 선택적 수용 | 적극적 수용 |
유통 경로 | 일방향 단일 유통 | 다채널 복수 유통 | 쌍방향 다수 유통 |
브랜드 | 권위형 브랜드 | 개인형 브랜드 | 신뢰형 브랜드 |
정보 흐름 | 정보 집중 · 배포 | 정보 분배 · 공유 | 정보 순환 · 누적 |
내용 성격 | 권위적, 범용적, 종합적, 객관적 | 말초적, 전문적, 단편적, 주관적 | 종합적, 해설적, 이타적, 합리적 |
정보 배열 | 종합 편집 · 편성 | 단품 개별 유통 | 종합 수집, 집중 배열 |
광고 및 수익원 | 광고 및 행사 후원 | 시스템에 의한 롱테일 수익 | 구독료 및 광고, 롱테일 수익, 수익 포기-별도 수익 기대 |
9.2. 큐레이션 성공 요인
①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이해한다.
②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③ 사용자에게 맞춤별 광고를 제공한다.
④ 기계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인간의 역할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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